MSA-0011[Bst] 딥스트라이커


사진은 클릭하면 엄~청 커집니다.

드디어 지난 1년여의 작업 끝에 실체를 드러낸 녀석입니다.
사실 올해는 너무 바쁜일도 많았고 출장도 잦았기에 실제 제작시간은 1년은 아니지만, 어쨌든 상당히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인 녀석입니다.
아주 예전에 건프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저를 매혹시켰던 사진이 한장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이녀석의 사진이었습니다.
이게 plan으로만 끝났던 Ex-S건담의 부스터 타입이었다는 사실도, 사진의 원 출처가 건담 센티넬이라는 소설이었다는 것도 몰랐던 건프라 초보였던 저였지만, 그 사진을 통해 "언젠가 이런 녀석을 만들고 싶다"라는 막연한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세월이 흘러 Ex-S건담이 MG로 나와주는 바람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고 지난 1년 전부터 조금씩 작업을 해 왔습니다.
만들고 나면 왜이리도 허전하고 여기 저기 허점 투성와 깔끔하지 못한 마무리가 눈에 띄는지... 조금만 더 세세히 신경쓰지 못한 점이 꽤나 아쉬움으로 남는군요.
다행히도 사진상으로 그런 오점이 많이 덮어졌습니다.(실물을 보시면 실망하실 분들이 많으실 듯... ^^)



개조 및 자작 포인트를 짚어보자면...
일단 머리와 몸통, 어깨, 팔, 등에 붙어있는 백팩, 빔라이플 등은 원래 MG 부품을 이용했습니다.
나머지는 플라판과 퍼티(정확히 말하자면 페이트가게에서 구한 석회 비슷한 물질...)를 통한 자작이구요.
몸체 주변에 덕지 덕지 붙는게 너무 많아서 어깨를 1cm 연장해서 위화감을 줄여 주었습니다.
데칼은 grafx님의 Ex-S건담용 데칼을 사용했습니다.
데칼작업하기 전에는 덩치만 컸지 마냥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지던 녀석이었는데 데칼을 붙이니 그나마 많이 좋아 보이더군요.
훌륭한 데칼을 만들어주신 grafx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래 사진들도 클릭하면 커집니다.



by 제타플러스 | 2008/11/12 12:48 | 플라모델 및 피규어 | 트랙백 | 덧글(12)

트랙백 주소 : http://zplus.egloos.com/tb/216127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박군 at 2008/11/12 18:08
?;... 패인트가게에서의 석회?;...
혹시 젯소나 핸디코트 말씀인가요?;...

어헉;.. 혹시 핸디코트의 경우는 경화나 사포질이나 깍는질감은 좋지만;...

기본적으로는 몸에 좀 안좋은 물질이라고 해서요;...

음;... 그래도 멋지네요. 수고 많으셨을텐데, 그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제타플러스 at 2008/11/12 18:54
핸디코트 맞습니다.
모형을 하다보면 몸에 않좋은 것만 다루는 것만 같군요.
사포질하면서 날리는 미세 가루며, 라카신너의 맹독성 냄새며...
시간도 없는데 잠을 줄여가면서 작업하느라 생긴 만성피로...

어쩌면 건강과 바꾼 작품이라나 할까요. ^^;;;;;
Commented by 직소퍼즐 at 2008/11/13 00:47
이야~ 인간승리인 겁니까! 드디어 완성하셨군요^^ 이 소식을 기다렸답니다
축하드립니다. 바쁘신데 그 와중에서도 결국 끝장을(!) 보셨네요. 그동안 고생하셨는데 며칠 동안은 밀린 잠도 주무시고 그러셔야겠네요^^

도대체 어떻게 인간이 저런 걸 만들 수 있는 건지 미스테리합니다. ;; 가까이 들여다봐도 깔끔하기만 한 걸요. 휘유...바카크에서 좋은 성적 기원합니다...그리고 출장도 잘 다녀오시구요.
Commented by 제타플러스 at 2008/11/13 08:27
감사합니다. 그런데 밀린잠은 잠시 미뤄둬야 할 것 같습니다.
출장준비로 요즘 정신이 없거든요.
Commented by 룬그리져 at 2008/11/13 11:22
아아 멋지군요. 윈도 배경으로 써도 될 듯 합니다.^^
Commented by 제타플러스 at 2008/11/14 08:32
감사합니다.
요즘 너무 바쁘다 보니 포토샵할 시간이 없어서 그런데...
조만간에 시간 한 번 내서 배경용 이미지 한 번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완성이 되면 여기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ed by 범블비 at 2008/11/14 19:49
승리의 딥스로군요!
대단하십니다 mg가지고 만드시다니.
소위 말하는 킹왕짱이로군요.
그저 멋질뿐입니다 =ㅅ=;;
fix울고가겠네요!
Commented by 제타플러스 at 2008/11/15 13:06
칭찬 감사드립니다.
1/100 스케일이다보니 아무래도 덩치빨을 좀 받죠. ^^
그러나 단점이 있으니 그건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는 점이구요.
살짝만 잘못 건드렸다가는... 완전 낭패를 보게 되거든요.
Commented by 직소퍼즐 at 2008/11/29 16:15
검색하다가 누가 용산의 바카크 출품작 전시회 탐방기를 써놓은 걸 봤는데
와와와! 제타플러스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걸 봤습니다!
화들짝 놀라서 용산으로 건담 구경이로세! 하고 몸을 벌떡 일으켰는데 그, 그게 오늘까지밖에 전시 안 하나봅니다?
실물을 볼수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아흑! 마감을 하루만 당겼어도...ㅠㅠ

그렇게 다시봐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제타플러스님 꼭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Commented by 제타플러스 at 2008/11/29 23:22
관심을 가져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아쉽게도 등수안에는 들지 못하고 특별상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오늘도 출근을 했는데 중간에 분당에서 용산까지 갔다오고, 지금 집에 왔습니다.
덕분에 길에서만 소비한 시간이 무려 6시간이군요. -_-;;;;;
Commented by 직소퍼즐 at 2008/12/01 16:13
우와! 특별상이라구요. 멋집니다!
다들 위의 작품에 얼이 빠진 분위기던데요^^
그나저나 시상식 사진에서는 누가 제타플러스님인지 도저히 짐작할 수도 없었습니다 하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제타플러스 at 2008/12/02 10:34
사진에 저는 없습니다. 뭐 등수에도 못들었는데 사진찍기가 뭐해서...
저는 사진찍을 때 다른 분들 작품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